발랄한 51초 애국가 "영국의 작곡가가 편곡한 것"

2012-08-09     온라인 뉴스팀

발랄한 51초 애국가

발랄한 51초 애국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펼쳐지고 있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으로 울려 퍼진 애국가가 평소보다 짧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 '발랄하고 유쾌한 51초 애국가의 비밀은 바로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SBS 뉴스를 편집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현재 런던에서 들려오는 승전보와 함께 울려 퍼지는 애국가는 무척 빠르고 짧다는 것인데 그 시간은 1분도 채 안되는 51초다.

이러한 '발랄한 51초 애국가'는 영국의 작곡가 필립 셰퍼드의 작품으로, 새롭게 녹음한 국가는 모두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저작권 때문에 모든 국가들의 노래를 사용할 수 없는 주최측의 내 놓은 방안으로 경기 운영 및 시상식 등을 고려해 51초대로 영국의 작곡가 필립 셰퍼드가 편곡한 것.

한편, 발랄한 51초 애국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발랄한 51초 애국가 나쁘진 않네", "발랄한 51초 애국가라... 국가 편곡은 글쎄", "발랄한 51초 애국가 어떰? 아직 못 들어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