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아내 생활고 겪어 "남편을 죽이고 싶었다" 고백

2012-08-10     온라인 뉴스팀

한기범 아내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가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TV '좋은 아침'에서는 한기범 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부부 상담 심리치료를 받았다.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 씨는 부부심리 치료결과 서로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


전문가는 두 사람에 대해 "서로 많이 다르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안미애 씨는 "남편 성격이 답답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 남편을 죽이고 싶었다. 남편이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경제적으로 고생은 안했을텐데. 얘기를 조금만 귀담아 줬어도 내가 이렇게 나와서 죽기 살기로 고생을 안 했을 텐데 그런 미움이 컸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한기범 부부는 서로를 다독이며 다른 성향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