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첫 결선 진출 '깜놀' 리본이 나풀나풀 삼촌팬들 홀딱 빠졌다

2012-08-11     온라인 뉴스팀
손연재(18)가 올림픽 사상 첫 결선에 진출한다.

손연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이틀째 곤봉, 리본 경기에서 각각 26.350점, 28.050점을 획득했다.

앞서 후프, 볼 종목에서 받은 55.900점을 합치면 4개 종목 점수가 110.300점이 된 것.

손연재는 24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총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나라 선수가 리듬체조가 정식 종목이 된 이래 개인종합 결선에 오르기는 손연재가 처음이다.

특히 손연재는 결선에 올라 명품 리본 경기를 펼쳤다.

손연재의 리본 난도는 9.350점, 예술점수는 9.450점으로 4종목 중 가장 높았다. 심판진은 실시점수로 9.250점을 줘 퍼펙트한 연기를 펼친 것으로 인정했다. 예선 3위부터 10위까지 8명의 선수가 3점 이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