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 유키 "정말 못했다 면목이 없다" 한일전 일본반응에 패배소감 밝혀

2012-08-11     온라인 뉴스팀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츠 유키(22)가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한 후 트위터에 소감을 전했다. 한일전에서 패배한 뒤 일본반응이 거세자 트위터를 통해 사과한 것이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오츠 유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못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면목이 없다. 미안하다. 하지만 전력을 다해 뛰었다. 경기내용에 후회는 없다”고 올렸다.

오츠 유키는 올림픽 축구 3-4위 전을 앞두고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득점왕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2-0으로 일본에 승리했다.(사진=오츠 유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