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소신 발언 “그냥 다 주지 뭘...”

2012-08-11     온라인 뉴스팀

윤종신 소신 발언


가수 윤종신이 소신 발언을 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11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내 훈련을 같이한 백업요원의 존재자체가 전력인데 단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을 주는 건 좀 이해가 안됨”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만약 한일전 1:0상황이었다면, 정성룡의 부상이 없었다면 두 선수가 혜택을 못 받았을 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모두 다 웃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올림픽 단체 경기에서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병역 혜택을 받는 현행법을 비판한 것.


올림픽 축구팀 김기희의 경우 조별 예선전을 비롯한 8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1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 후반 44분 구자철과 교체 투입, 4분 동안 뛰며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윤종신 소신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옳은 말 했네” , “일본을 이겨서 다행” , “앞으로는 고쳐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