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막걸리와 고구마 일본 수출길
2012-08-13 오승국기자
해남 막걸리와 고구마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해남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로 빚은 고구마 막걸리가 지난 5월15일 일본에 2천병이 시범 수출된 데 이어 지난 10일에도 2천병이 수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옥천주조장은 지난 4월 일본 교토시 이노우에쇼우텐회사(대표 이노우에츄)와 상호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1차 시범수출 결과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어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수출전망도 매우 밝아 향후 연간 6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고구마 막걸리의 일본시장 개척으로 해남고구마와 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해남쌀과 고구마 소비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