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경주마 가을 과천경마장 누빈다
2012-08-14 오승국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말산업 육성과 제5경마장 유치를 위해 구입한 경주마(馬)가 그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올 가을부터 과천경마장에 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과 7월 구입한 경주마 2필은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전북 장수목장과 서울 경마공원에서 기초훈련과 본 훈련을 마치고, 출발과 주행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첫 경기 출전에 나선다.
담양군은 지난 3월 제주에서 경주마로서 우수한 혈통을 가지고 있는 2세 된 숫말을 구입해 메타세쿼이아 거리 숲처럼 힘차고 굳건한 모습으로 잘 달려 관광담양을 홍보하라는 의미로 ‘메타세쿼이아’로 명명했다.
또 올 7월에 구입한 말은 미국산으로 진한 갈색을 띠고 있으며 마명(馬名)은 담양군의 대나무를 상징하고 세계 속의 관광담양으로 뻗어가라는 의미로 ‘죽죽담양’이라 이름 지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