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난입 해명 "저땐 제가 미쳐가지고요"
2012-08-14 온라인 뉴스팀
기성용 난입 해명
올림픽 한국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이 '기성용 인터뷰 난입'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땐 제가 미쳐가지고요. 이해 바람요"라는 짧은 해명글을 올렸다. 인터뷰 난입 당시의 방송 캡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캡처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뉴스의 일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새벽(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오재석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서..."라고 말하던 도중 카메라를 발견한 기성용은 바로 옆으로 뛰어들어와 '와'하고 계속해서 포효를 했다.
오재석은 기성용의 난입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기성용 난입 해명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신났으면", "웃겼다", "진짜 웃겨", "오재석 당황함", "기성용 난입 보고 빵 터졌는데", "충분히 이해됨", "나라도 그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