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웃고 있지만.." 인생역전 4% 척추분리증 희귀병으로 발레포기

2012-08-15     온라인 뉴스팀

배우 박효주가 희귀병으로 인해 발레를 포기하고 연기자로 전환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효주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대박드라마 스페셜'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내내 발레를 전공했지만, 허리가 안 좋아 그만뒀다"고 밝혔다.

박효주는 "척추분리증이라고 4%만 걸리는 희귀 척추 질환이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영화배우 지망생 친구가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따라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한 모델의 대타로 잡지 촬영을 한 적이 있다. 결국 발레의 길을 포기하던 중 우연히 연기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베베미뇽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해금의 미친 예능감이 화제가 됐다. 해금은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하는 중이다. 해금은 비장의 개인기로 정렬적인 '랙(Lag) 댄스'를 선보였다.

또 걸그룹 '파파야'로 활동했던 고나은은 활동기간 1년6개월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고나은은 파파야가 해체된 이후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등에 연기자로 출연했다. 고나은은 또 붐과 소개팅할 뻔한 사연으로 깨알웃음을 줬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