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 '그가 웃을 때는 10년치 웃는다?"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라는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사진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씨의 일관적(?)인 표정을 담은 사진 수십여 장이 재밌게 편집돼 있다.

해당사진은 홍명씨의 여러가지 얼굴에 기쁨, 슬픔, 분노, 의심, 고통, 그림움 등을 표시하고 있지만 표정은 모두 덤덤해 똑같다.

다만 '4강'의 사진은 지나치게 환하고 웃고 있어 대조적이다. 이 사진은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전에서 당시 선수로 뛴 홍명보씨가 승부차기에 성공한 후의 표정이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종일관 덤덤한 표정이 한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수장답게 침착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왜이렇게 웃기지", "감독님 사상최초로 축구가 월드컵에서 메달도 땄으니 이제 좀 자주 웃어주세요", "4강 사진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