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금융사에 손해배상 청구

2012-08-17     김문수 기자

신용카드 카드론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금융사들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소비자협회는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 66명이 16일 서울중앙지법에 24개 금융사와 전자금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금융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이다.

지난해 전문적인 보이스피싱으로 수만명이 인당 최고 수천만원까지 피해를 보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해를 입자 금융사의 책임논란이 불거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