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메달박탈 위기 왜? "실수로 광고 유출~?"
2012-08-19 온라인 뉴스팀
펠프스 메달박탈 위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한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27)가 메달 박탈 위기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언론은 "펠프스가 한 명품 업체와 찍은 광고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시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위배돼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IOC는 지난달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올림픽 공식 스폰서가 아닌 업체가 출전 선수 혹은 팀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는 새 규정을 제정했다. 그러나 펠프스가 등장하는 광고 사진 2장이 13일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해당 명품 업체와 펠프스측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사진 유출로 미국 방송과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지만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벌인 일이 아닌 실수로 발생된 일이라는 것이다.
이에 펠프스의 메달이 박탈될지는 미지수다. 펠프스는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추가하며 총 22개로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선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