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휴양지 바다괴물 출현, 악어와 같은 파충류인듯

2012-08-19     온라인 뉴스팀

英 휴양지 바다괴물


영국의 휴양지 스케그네스에서 바다괴물이 출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링컨셔 스케그네스의 한 유명 휴양지 인근 해안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커다란 여러 개의 지느러미가 관광객들에게 목격됐으며 한 관광객은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보도는 앞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서는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로 수면 위에 어두운 지느러미 서너 개가 나타난다.


이를 촬영한 런던의 레베카 클라크는 당시 휴양지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고 밝히면서 처음에는 단순한 쓰레기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는 “자세히 살펴보니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바보같은 얘기로 들을 수 있겠으나 그 지느러미는 상어보다는 악어와 같은 파충류의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밀한 조사를 통해 해당 물체는 해안에 서식하는 돌묵상어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보였다. 돌묵상어는 지구에서 고래 다음으로 큰 어류로 다 자라면 몸길이가 10m가 넘는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일부 상어는 동부에 있는 해안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올 초에도 인근 웰스 연안에서 범고래가 목격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