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뷰', 유럽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지역 확대

2012-08-20     이근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의 글로벌 출시 지역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9월 초 유럽을 시작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옵티머스 뷰' 글로벌 모델을 순차적으로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 글로벌 모델은 3G를 기반으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TEGRA)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핵심 연산장치인 4개의 코어(Core)에 저전력 구동을 위한 '배터리 세이버 코어(battery-saver core)'를 더한 '4-플러스-1' 모바일 프로세서다. 기존 듀얼코어 대비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옵티머스 뷰'는 4:3 화면비의 대화면 5인치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근 국내에서 '밸류팩 업그레이드' 통해 선보인 '퀵 메모'와 '노트북'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뷰'를 앞세워 프리미엄 5인치 대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뷰'는 지난 3월 국내 출시 후 5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이달 초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