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자투리땅 난대숲 산림공원으로 탈바꿈

2012-08-22     오승국기자

완도군은 고금~마량간 연육교 개통이후 도서 지역을 찾는 휴양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고금 도남리 일원의 군유지 3천280㎡에 군비 1억원을 투자해 난대숲 고금테마 산림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산림공원은 고금면과 약산면을 연결하는 군도변으로 그동안 유휴지로 방치되어 온 자투리땅을 동백, 가시, 소나무 등 교목류와 구절초, 수선화, 작약 등 5천250본을 식재하고 파고라, 황토포장 등의 시설물을 갖췄다. 


특히, 산림공원 조성에 나무은행내 보유수목을 활용해 사업비 1억3천400만원을 절감했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자투리땅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확대조성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