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억원대 450마력 스포츠 쿠페 'RS 5' 출시
2012-08-22 유성용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도어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 아우디 RS 5'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의 RS는 Racing Sport의 약자로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RS 5에는 정교하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한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돼 일상에서도 강력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2 FSI 직분사 고회전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280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리터당 평균 7.3km다.
반짝이는 매쉬 그릴이 적용된 싱글프레임 그릴의 위쪽 모서리에는 RS 5 배지가 부착돼 더욱 강인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스티어링 휠, 속도계, 버킷 스포츠 시트, 기어레버 등에도 RS 5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플러스, 블루투스, 하이빔 어시스트, 3존 자동 에어컨, 후방카메라, 전동식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DVD 플레이어 등의 첨단 편의사양들도 적용됐다.
뉴 아우디 RS 5의 가격은 1억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