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지도검색해 고급빌라만 털어
2012-08-24 뉴스관리자
박씨는 지난 7월부터 두 달여간 인터넷으로 서대문·양천구 일대 고급빌라를 검색해 범행 장소를 미리 정한 뒤 총 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훔친 귀금속을 처분한 금액으로 월세 140만원의 풀옵션 원룸을 계약하고 38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에게서 절단기 등 범행도구, 현금 1천250만원, 귀금속 100여점 등을 압수했으며 주거지에서 발견된 주소 메모장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