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위력에 태풍 신문지 대처법 화제 "우리집도?"

2012-08-27     온라인 뉴스팀

강력한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태풍 신문지 대처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소방방재청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볼라벤의 피해를 최소화할 대비책으로 “천둥이나 번개가 치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이동하고, 지하실이나 하수도 맨홀 등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며 “유리창 파손을 위해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를 붙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문지에 물을 묻혀 유리창에 붙여 놓거나 테이프를 사선으로 붙여 놓으면 강풍에도 유리창이 깨지지 않고 잘 버틴다는 것이다.


또 전신주나 가로등 또는 신호등에 가까이 접근하거나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하천 인근에 주차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고, 해안도로에서의 운전은 금물이다.


천둥·번개가 치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피하고,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옥상·지하실이나 하수도 맨홀 등에 접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인터넷에는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태풍 볼라벤 경로', '태풍 신문지', '태풍 휴교', '태풍 대비', '태풍 볼라벤 위력'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태풍 신문지 대처법에 누리꾼들은 "우리집에도 붙여놔야겠다", "태풍 언제오려나", "긴장돼네"등 태풍 볼라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