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원 23명 글로벌 연수 실시

2012-08-28     임민희 기자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는 인시아드 경영대학원(INSEAD MBA)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그룹 소속 전무, 상무, 본부장급 임원 23명을 대상으로 'Hana Leaders Academy 글로벌과정'을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Hana Leaders Academy 글로벌과정'은 그룹의 차세대 리더급들이 글로벌 안목과 전략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과정으로 국․내외 최고의 경영대학원과 맞춤과정으로 운영된다.

2008년 와튼 스쿨 과정을 시작으로 2년 마다 진행되어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고 있고 2010년부터는 프랑스에 본교가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과정대상자는 하나은행(8명), 외환은행(9명), 하나대투증권(3명), 하나SK카드(1명), 하나금융지주(2명)의 전무, 상무, 본부장급 임원 23명으로, 모두 그룹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과정은 Strategy, Finance, Marketing, Organization & Leadership, Global Business의 5개 Track에서 12개 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이중 3과목은 인시아드 방문 전인 지난 7월말에 국내 유명경영대학 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고 기본 역량을 습득한 다음 INSEAD에서 9개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하나금융지주 인사전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Global Top 50’ 비전달성을 위해 인재는 최고의 자산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인재에 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Perspective를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