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강남스타일 보도 "싸이가 K팝의 전도사 역할을 했다"

2012-08-28     온라인 뉴스팀

뉴질랜드 강남스타일

뉴질랜드 '강남스타일' 보도가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 NZTV '3NEWS'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한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가수 싸이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케이팝(K-POP)이 널리 알려졌다”며 케이팝 열풍 소식을 보도했다.

뉴스에서는 싸이에 대해 "한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온 가수"라고 소개하며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K팝이 널리 알려졌다. K팝은 한국에서 유명한 음악 장르이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는 전파되지 못했다. 그러나 싸이가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또 매체는 "6000만 명이 그의 뮤직비디오를 봤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왔으며, 야구 팬들이 그의 춤을 따라 했다고 소개하고 싸이가 가수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와도 만났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보지 못했다면 유튜브를 방문해보라. 이미 6000만명이 그의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설명하며 싸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소개했다.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27일 미국 아이튠즈 실시간 음원차트 52위에 오르며 국내 가수 중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