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 사고, 선수가 던진 창에 심판 목 관통당해 사망
2012-08-29 온라인 뉴스팀
창던지기 사고로 심판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 심판 디에터 슈트라크(74)가 선수가 던진 창에 맞아 사망했다.
슈트라크는 경기가 중단된 줄 알고 필드에 들어섰다가 목을 관통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결국 숨을 거뒀다.
창을 던진 선수는 15세의 어린 선수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비극적인 사고로 숨진 창던지기 심판에 대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애도를 표했다.
IAAF의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슈트라크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