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두동강 난 화물선 선원 18명 전원 구조

2012-08-29     오승국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8일 6시 5분경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 투묘 중인 대형 화물선이 좌초됐다고 29일 밝혔다. 


좌초된 제주선적(7만7천458t) 퍼시○○○○호에 승선원 18명은 긴급 출동한 통영해양경찰 122구조대에 긴급 구조됐다.


화물선은 강한 바람과 파도에 의해 연안 해상으로 선체가 밀려 저수심에 좌초돼 V자로 있던 중 선체가 두동강 났다.


선원 18명 중 선장과 기관장, 기관사 등 선내 필요인원 6명을 제외한 한국인 선원 3명 필리핀 선원 9명은 해양경찰 122구조대와 함께 무사히 사천 신항에 도착했으며, 현재까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내 보관 중인 엔진 연료유 40t은 다른 선박으로 이적 계획이며,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