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자발적 19금 요청 "'그XX' 대체 얼마나 노골적이길래…"

지드래곤 자발적 19금 요청

지드래곤이 새 솔로 앨범에 자발적 19금을 요청했다.

YG측은 29일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그XX' 발표 공지에 자발적으로 '19금' 표기를 했다.

뿐만 아니라, YG측은 신설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뮤직비디오 등급제 신청 시는 물론 모든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에 지드래곤의 신곡 '그 XX'의 '19금' 표기를 자발적으로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자발적 19금 요청은 앨범 발표 후 심의를 통해 19금이 결정되는데 반해 자발적으로 요청된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사가 있기 전 소속사가 자발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자발적 19금 요청'에 따라 지드래곤의 신곡 '그 XX'의 가사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 팬들을 위해 '그 XX(19세 미만 청취불가)'를 영어로도 표기(Explicit Lyrics, 가사내용이 '노골적'이므로 미성년자 주의 요함)하기도 했다.

한편, 3년 만에 지드래곤은 9월 1일 자발적으로 19금 요청한 컴백 싱글 '그XX'를 발표한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