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장애인 고용에 팔 걷어붙였다
2012-08-30 이경주 기자
동원홈푸드가 장애인 사업체 김장독과 연계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급식 및 식자재유통업을 하는 동원홈푸드가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김치제조 업체 김장독에 생산품 납품 등의 도급계약을 맺어 장애인 고용에 간접 도움을 주는 것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장애인 고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의 고용상담을 통해 이번 연계고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봉규 동원홈푸드 상무는 “연계고용을 통해 장애인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계고용 규모를 늘려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장독은 지난 2009년에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현재 지적장애인 등 18명의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총 23명의 장애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