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올 채용규모 7천500명 사상최대
2012-08-30 강병훈 기자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과 고졸을 합쳐 신입사원 2천500여명, 경력사원 2천여명 등 모두 45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SK그룹은 하반기 정기 공채를 통해 1천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이와 별도로 수시모집 형태로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경력사원 2천여명은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고졸 인력의 경우 상반기에 사상 첫 고졸 공채 등을 통해 1천여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1천여명을 뽑기로 했다.
하반기 신입사원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SK그룹 채용 사이트(www.skcareer.com)에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11월 말 계열사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는 하반기 정규 신입 공채시 지방대 출신 채용을 확대하고, 학력과 무관하게 서류와 필기 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SK는 이번 신입 공채 기간 중인 9월 12~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앞상상마당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SK Talent Festival’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