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년 용연향 "영국에서는 해변 산책하다가 7000만 원 줍네"
2012-08-30 온라인 뉴스팀
영국소년 용연향
영국소년이 용연향을 발견해 화제다.
29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영국의 8세 소년 찰리 나이스미스(8)가 해변을 산책하다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용연향(앰버그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찰리는 영국 헹지스베리의 해변을 산책하다가 미끈거리는 노란 덩어리를 주웠는데 이것이 황금보다 더 귀하다는 용연향이었던 것.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하다 배설한 분비물로 단단해지면 고급 향수를 제조하는 원료로 쓰인다.
영국소년이 발견한 용연향은 희소성이 높아 금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바다의 보물'로 불린다.
영국소년이 발견한 용연향은 600g정도로 4만파운드(7200만 원)정도의 가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소년 용연향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럽다", "나도 저런 행운이 찾아왔으면", "난 저 정도 그냥 벌어서 뭐", "로또 맞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