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단두대도 아니고 왜 목을 거기다가…"
2012-08-30 온라인 뉴스팀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라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이발소만 이용하다가 중학교 때 처음 미용실에 갔는데 머리 감는 의자에 누우라는 미용사의 말에 이발소에서 하던대로 무릎 꿇고 의자에 앉아 목을 내놓았다는 내용이다.
이어 글쓴이는 "다른 손님들 자지러지고 미용실 누나도 웃으면서 그렇게 말고 편하게 누우시라고요~~라고 하길래 목은 그대로 두고 손은 의자를 잡고 다리를 쭉 펴서 누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미용실 직원은 웃음을 못 참고 "하늘을 보고 누구우시라고요"라고 말하고 이에 글을 올린 누리꾼은 부끄러움에 머리도 못 감고 뛰쳐나와 너무 창피해 1년간 미용실을 못 갔다는 것.
특히 사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 삽화에서 글쓴이의 모습은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를 본 누리꾼들은 "1년간 미용실 못 간 이유 이해된다", "나라도 못 갔겠다", "얼마나 웃겼을까", "대박이다", "빵 터졌네", "진짜 저러는 경우도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