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3단 연기 "독설, 주먹질, 눈물연기까지 완벽 분노연기"

2012-08-30     온라인 뉴스팀

이준기 3단 연기

이준기 3단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독설과 분노의 주먹질에 이어 3초 눈물연기로 3단 연기를 선보였다.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서였던 비녀를 저승에 두고 왔다는 아랑의 말에 분노한 은오는 "나한텐 너 같은 잡귀보다 그 비녀가 훨씬 더 중요해"라고 독설했다.

이에 아랑도 지지 않고 "못돼 먹은 자식! 너 니 어머니한테도 못돼먹은 자식이었지? 사람 가슴에 비수 꽂는 그 대단한 말솜씨. 어머니 앞이라고 실력 발휘 못 했겠어?"라며 "니 어머니 실종 된 게 아니라 너 꼴 보기 싫어 나간 거지? 그 못된 입으로 무슨 말이라도 못했겠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준기는 나무에 분노의 주먹질을 하며 3년 전 어머니에게 "어머니 같은 거 없었으면 좋았잖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준기의 연기 변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MBC '아랑사또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아랑사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