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원, 삼성 손 들어줘.."특허침해 없었다"
2012-08-31 이근 기자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 민사합의40부는 31일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낸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의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소송과 관련해 "삼성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삼성전자 측은 "오늘 판결은 자사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업계 혁신에 기여하고 일본 시장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갤럭시 S와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나머지 1건의 특허인 '바운스백'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