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데뷔 시간 짧았지만..."존재감은 강렬했다"

2012-09-02     온라인 뉴스팀

기성용 선수의 EPL 데뷔전은 약 15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시간은 짧았지만 존재감만큼은 강렬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지난 1일(한국 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출전했다. 역사적인 EPL 첫 출전으로 기성용은 추가 시간까지 약 15분간 뛰었다.

이날 기성용은 스완지의 에이스 미추와 교체 출전했던 것. 기성용은 투입과 동시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지난 시즌을 보냈다. 최근에는 600만 파운드(약 108억원)를 받고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앞서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는 글과 함께 유니폼은 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사진=기성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