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편의점 연쇄강도 10대 4명 검거
2012-09-03 뉴스관리자
심야에 편의점 5곳에서 잇따라 강도질을 한 중·고등학생 등 10대 4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모(14·중2)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백모(16·고2)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군 등은 지난 8월29일 오전 3시40분께 해운대구 우동 모 편의점에서 종업원 강모(21)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34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1일까지 부산, 경남 지역 편의점 5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