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고래 집단자살 "도대체 왜 이런일이?"

2012-09-03     온라인 뉴스팀

파일럿고래 집단자살

영국에서 파일럿 고래들이 집단자살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언론들은 스코트랜드 파이프 해안에서 파일럿 고래들이‘스트랜딩(stranding)’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스트랜딩'은 해양동물들이 갑작스럽게 집단 자살을 하는 것으로 긴급구조 관계자들은 스트랜딩을 위해 해안가로 올라왔던 파일럿 고래들을 다시 바다로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해안가에 올라온 고래 26마리 중 16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로 확인됐다.


고래들의 집단자살은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음이나 해양 쓰레기 등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분석과 무리를 이끄는 선두 고래가 방향감각을 상실하면서 잘못된 경로로 접어든 것이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 다른 가설에는  각종 기계에서 나오는 전파가 동료들에게 보내는 신호를 차단하면서 외로움을 느껴 자살을 선택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파일럿고래 집단자살/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내용과 관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