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극톤 중독 "평상시에도 사극톤으로 이야기 할 정도"
2012-09-03 온라인 뉴스팀
이병헌 사극톤 중독
배우 이병헌 사극톤 중독이 화제다.
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사극톤 중독을 털어놨다.
이병헌은 "사극톤을 처음 하는 거라 어느 정도 수위로 해야하는 것인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사극톤이 중독성이 있어 평상시에도 사극톤으로 이야기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1인 2역 연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감정선에 맞춰야 하는지 힘들었다"며 남 모를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왕의 대역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