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폭행범 징역 99년 "미국 법원은 자비를 베풀 수 없어"
2012-09-04 온라인 뉴스팀
美 성폭행범 징역 99년
미국에서 성폭행범이 징역 99년형에 처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美(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클리블랜드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은 11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성폭행범 에릭 맥고웬에게 징역 99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11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범죄자에겐 자비를 베풀 수 없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고웬은 성폭행에 가담한 20명의 피고 가운데 첫 번째로 재판을 받았으며 다른 피고에게도 비슷한 형량이 내려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피해 소녀의 진술과 함께 피고인들이 직접 촬영한 성폭행 동영상을 본 한 배심원은 “내가 본 것중 가장 끔찍한 영상”이라며 “이런 일이 기억에 오래 남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