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발목 부상 "수술을 받게 되면 12주 경기 못 나와"

2012-09-04     온라인 뉴스팀

구자철 발목 부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이 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4일 “구자철이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수술 여부를 두고 소속 구단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일 샬케04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 전반전에 발목을 다친 뒤 후반 13분까지 계속 뛰다가 결국 교체됐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수술을 받게 되면 12주, 수술 없이 재활을 하게 되면 6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한달 반 정도는 경기할 수 없어 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하다”며 “대한축구협회에도 구자철의 이런 부상 사실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