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연예인병 "클럽 갈 때도 벙거지 모자 눈까지 눌러 쓰고 가"

2012-09-04     온라인 뉴스팀

정재형 연예인병

가수 이적이 정재형 연예인병에 대해 폭로했다.

이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뜨고 난 뒤 변한 사람으로 정재형을 가리키며 "사람들을 너무 의식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나영 역시 "클럽에서 한 번 뵀는데 벙거지 모자를 눈까지 눌러 쓰고 오셔서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증언을 더했다.

이에 정재형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함 이적선생의 말하는대로. 사람들 의식하며 비오는 날 칼국수 먹는 정재형"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재형이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증하듯 모자를 눌러쓰고 칼국수를 먹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옆모습이 이적의 말을 증명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정재형 연예인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재형 연예인병 웃기다", "티격태격하는 게 재밌다", "진짜 연예인병인가?", "점점 호감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정재형 트위터, MBC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