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해명 "죄송합니다. 더 신경 써서 편집하겠습니다"
2012-09-05 온라인 뉴스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방송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태호 PD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님이 두꺼운 팔로 가리고 '똔'이라고 쓰고 계시네요. 잠시 혼란케 해서 죄송합니다. 더 신경 써서 편집하겠습니다"라고 해명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이 종이 위에 무도 멤버 정형돈의 이름을 적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니가 가라 하와이'편에서는 문제를 풀지 못할 때마다 멤버를 한 명씩 탈락시키는 게임을 했다.
이에 길이 멤버들이 그린 초상화를 보고 '와이키키'씨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길은 결국 와이키키 씨를 찾아내지 못했고 이어 탈락자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정형돈이라고 적은 이름판이 방송 앞부분에서 노출돼 시청자들로부터 방송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뒷부분에 촬영한 부분이 편집하는 과정에서 앞부분에 끼워지며 발생한 실수라고 인정하며 해명과 함께 사과를 전했다.
(사진 = 김태호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