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료 와이파이 접속 편해진다

2012-09-05     이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자사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U+zone(유플러스존) 접속방식을 이달부터 SMS 인증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초 접속시에만 SNS 인증을 받으면 추후 접속 시 재인증을 받지 않아도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의 실명인증 방식은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거나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U+zone 접속시마다 실명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만, 약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 시청한 후 1시간 동안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는 방식은 전과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인증방식 변경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률과 광고 클릭률(CTR : Click Through Ratio)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다음 달까지 U+zone에서 SMS 인증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음료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