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 주제 확정
2012-09-05 오승국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사)담양대나무축제 이사회에서 2013년 5월 3일부터 6일간 개최 예정인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주제로 서울에 사는 문수현 씨가 공모한 ‘천년의 숨결, 푸른대숲 이야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 이사회가 지난 7월 1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민을 대상으로 담양대나무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내년 축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79건이 응모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사)담양대나무축제 임원들의 선별과 2차 담양군 소속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사)담양대나무축제 이사들의 최종 심의 결과 문수현 씨의 ‘천년의 숨결, 푸른대숲 이야기’가 2013년 축제 주제에 선정됐다.
또한 이홍렬(대전광역시) 씨의 ‘느림, 비움, 채움, 대숲의 향연’이 우수작에, 황선례(인천광역시) 씨의 ‘대나무의 멋과 맛, 담양에서 세계로’가 가작에 당선됐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는 ‘대 바람소리 담양환상곡(2008)’,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2009)’, ‘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2010)’, ‘건강대숲, 녹색쉼표(2011)’‘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2012) 등 매년 축제 슬로건을 선정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