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태풍피해 복구위해 중앙부처 긴급 방문

2012-09-06     오승국 기자

김종식 완도군수가 최근  국무총리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따른 국비 86억원을 긴급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와 김정술 군의회의장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복구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김 군수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가두리양식장 처리비 21억 긴급지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비 15억,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력한 태풍, 적조 등 기후변화와 FTA 대응전략으로 수직이동식 전복양식시설 개발사업 지원 50억원, 해조류박람회 개최 정부승인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황식 총리는 가두리 처리비 국비 긴급지원 요청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실무진에게 지시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김 군수는 총리를 만나기전 김정술 군의회의장과 함께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전복 신양식 어장 개발과 현실에 맞지 않는 복구제도 개선 등 지역의 농수산 현안문제에 대해 건의했다.


완도군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711억원(잠정)의 피해를 입어 지난 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