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당해본 경험 "멧돼지로 착각했는지 엽총을…"

2012-09-07     온라인 뉴스팀

헌팅 당해본 경험

게시물 '헌팅 당해본 경험'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헌팅 당해본 경험'이란 제목으로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의 내용은 이렇다.

'헌팅 당해본 경험' 작성자는 겨울에 산에서 토끼 잡으려다 미끄러져 구르게 됐는데 멀리서 그 모습을 본 사냥꾼들은 작성자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엽총을 쏘기 시작했다.

게시자는 "초딩 때인데 구르고 있는 걸 멧돼지로 생각했는지"라며 "맞았다면 여기서 글 못쓰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그거 쏜 놈들은 못잡았습니다. 사람인거 확인하고 도망가더라고요. 나쁜놈들.. 헌팅 당해본 경험은 일생에서 그게 다네요"라며 덤덤하게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팅 당해본 경험'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제대로 헌팅 당했네", "진짜 웃긴다", "나쁜놈들", "큰일날 뻔!", "다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