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텐트 공약에 네티즌 칭찬일색 '두사람 모두 챔피언'

남희석 텐트공약 이행

남희석 텐트공약 이행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24인용 텐트 성공 축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 1박 숙박권 쏘겠다. 여보 미안해” 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글이 이슈가 된 이유는 지난달 한 네티즌이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 치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해 남희석이 기백이 멋지다며 성공할 경우 호텔 스위트룸을 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날 글은 그에 대한 약속 이행이다.

지난 달 30일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 'SLR 클럽' 회원인 이광낙씨는 "2시간 안에 텐트를 완성할 경우 50만 원을 받고, 못 칠 경우 텐트 값을 물어 주겠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했다.

이에 남희석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24인용 군용텐트 혼자 설치 할 수 있다는 그 분의 기백이 멋지다. 만약 성공 한다면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쏘겠다. 남본좌”라고 글을 남겼다.

이광낙씨는 마침내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24인용 텐트치기 이벤트'에서 텐트치기를 성공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24인용 텐트를 혼자치겠다고 한 이씨와 남희석씨 모두 유쾌하신 분들 이네요", "남희석씨 부인이 속상해 하시는 듯", "도전을 하는 이씨나 응원하는 남희석씨나 모두 챔피언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희석 텐트공약 이행 / 사진 = 남희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