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미미 별세, '바다가 육지라면' 등 히트곡 남기고
2012-09-09 온라인뉴스팀
▲ 가수 조미미 별세
'1960~70년대 트로트 황금시대의 주역' 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가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고인 조미미는 9일 오전 11시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지병인 간암으로 숨을 거뒀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해 1969년 '여자의 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바다가 육지라면' '서산갯마을'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서귀포를 아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유족은 안애리·애경 씨 등 2녀가 있다. 빈소는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 무궁화요원이다. (사진=고 조미미 3집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