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 8~12%대 '희망드림 소액대출' 출시

2012-09-10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과도한 신용대출로 은행권에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우리 희망드림 소액대출’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희망드림 소액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에 대해 본인 연소득의 100~200% 범위내에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외부 신용등급 1~7등급자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8.89% ~ 12.89%로 원리금 납부일에 맞춰 성실상환한 고객에게는 매월 0.5%씩, 최대 4.0%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12개월까지 월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분할상환하면 된다. 또 중간에 목돈이 생겨 중도상환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1.5%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