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이지리아에 IT 인력양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설

2012-09-11     이근 기자

삼성전자는 나이지리아 에키티 주정부와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전날 수원 사업장에서 에키티 주지사와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에키티에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지역의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IT 기술을 전파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삼성전자는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남아공을 시작으로 올해 케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 개설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에키티 산하 교육 기관에 태양열로 2시간 충전 시 1시간 사용이 가능한 ‘솔라셀 넷북 NC 215S’을 3년간 10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통해 IT·교육 환경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식에서 스마트PC, 교육용 넷북,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