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cm 괴물 지렁이 "뱀인 줄 알았더니 지렁이! 뒷마당에서 애완용으로?"
2012-09-12 온라인 뉴스팀
50cm 괴물 지렁이
길이만 50cm에 이르는 괴물 지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이 지렁이의 모습은 현재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도 영상으로 올라오며 전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이 지렁이를 발견한 것은 가정집의 집주인이었다.
집주인 리 지웨이는 "처음에는 뱀이라 생각했다"며 "이렇게 큰 지렁이는 내 평생 처음 본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관련학자들이 이 지렁이를 보고 싶어 하지만 당분간은 뒷마당에서 애완용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현지 생물학자들은 이 지렁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학자들에 따르면 현대적인 도시에 가까워진 빈촨현 지역 환경이 지렁이의 서식지로 그렇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리 지웨이에 따르면 이 지렁이는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괴물 지렁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크다", "50cm 괴물 지렁이 대박", "지렁이는 수명이 없나?", "으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