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월 10회 잔돈 할인해주는 '신한 Simple카드' 출시

2012-09-12     김문수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1천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 주고 조건없이 어디서나 결제 금액의 0.5%를 캐시백 해주는 등 대표적인 혜택을 고객 편의에 맞춰 구성한 '신한Simple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1천원 미만 잔돈을 할인해 주는 '코인세이브'가 대표 서비스다.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병원(동물병원, 요양병원 제외), 약국, 주요 커피전문점 및 베이커리(스타벅스, 커피빈, 던킨도너츠, 까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파리바게뜨, 뚜레주르)의 생활친화형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미만 금액을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월 10회에 한해 최대 9천99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만2천999원을 결제할 경우 999원을 할인받는 식이다.
 
또한 전월 실적, 횟수, 한도 등 복잡한 조건 없이 어느 가맹점에서나 사용 금액의 0.5%를 캐시백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일시불 결제금액의 0.5%가 카드대금 결제일+3일 이내에 고객 결제계좌로 입금되며, 이동통신 자동이체 요금에는 0.5%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무이자할부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인세이브 및 무이자할부 이용 금액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맥스무비를 통해 영화 예매 시 최대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도 현장에서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신한Simple카드'의 연회비는 유어스(URS) 5천원, 10월 이후에 출시되는 VISA와 MASTER는 1만원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 10월 말까지 10만원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00만원씩 총 3천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용카드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고객 스스로가 사용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용조건을 단순화한 이번 상품의 출시로 고객들의 편의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인세이브 등 조건을 없앤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카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