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30대 여성 연예인 구속영장
2012-09-14 박기오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30대 여성 연예인 A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마취제로 일부 연예인이 투약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13일 JTBC 뉴스 10에 따르면 검찰이 인기 여성 연예인과 남자 가수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 연예인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패널은 물로 MC로까지 활동하고 있다.
A씨는 또 프로포폴 중독 때문에 단골 네일숍에서 쓰러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A씨가 소지한 프로포폴 앰플 5개가 발견됐다.
검찰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 B씨가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 투약에 관여한 정황도 확보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 가서 맞은 걸 죄라고 하면 환자가 잘못한 게 아니라 의사 잘못 아닌가”라고 전했다. (사진-SBS 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