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안에서 IT서비스 즐길세요"..'UVO 프렌즈'앱 출시

2012-09-14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14일 K3 출시를 기념해 차 안에서 전화·문자·페이스북 등 IT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전용 앱‘UVO Friend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VO Friends’는 UVO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한 UVO e서비스(텔레매틱스)와는 달리 차종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차량-IT 서비스이다. 차량내 블루투스나 AUX 케이블로 연결 가능하다.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 문자, 페이스북, 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서비스,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 지도, 사진, 메모 기능을 활용한 주차 위지 저장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들로 구성된다.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추천’기능 ▲ 인기 곡을 차트로 만들어서 들려주는 ‘차트채널’ ▲ 장르별로 음악을 모아 들려 주는 ‘장르채널’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기아차 ‘큐 멤버스(Q Members)’가입고객들은 K3출시 예정일인 17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 외 고객들은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외된 ‘UVO Friends(Lite)’버전을 무료로 다운 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