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검색어 서비스 투명성 강화.."외부기관 검증받겠다"
2012-09-14 이근 기자
이 회사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자동완성’, ‘연관검색어’의 로직, 운영원칙과 처리 내역 등을 담은 ‘투명성 리포트’를 만들어 신뢰할 만한 외부 기관에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그 적정성에 대해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5개 포털사업자가 공동 설립한 민간자율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KISO’는 최근 포털사의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노출 제어 공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표한 바 있다.
NHN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운영 업무를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검색어가 언제 어떻게 등락했는지를 보여주는 ‘네이버 트렌드 서비스(가칭)’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